요즘 몇몇 공사가 사원 모집 공고를 하면서 해외 대학 졸업자에게 영어는 물론 필기시험 면제라는 혜택을 주고 있다.
해외 유학생들을 위해 따로 특정 숫자만큼의 선발 정원을 두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민간기업도 아닌 국영기업이 앞장서서 해외파 유학생들에게 특혜를 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마치 국가가 앞장서서 해외의 대학교육이 국내의 대학교육보다 우수한 것인양 선전하는 것 같다.
사실 해외 유학파가 국내파에 비해 나은 것은 영어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요즘엔 국내에서 생활하면서도 유학파 못잖은 영어실력을 연수하는 사람들도 많아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
오늘날 국내 대학들의 교육환경을 떨어뜨린 건 분명 정부 책임이다.
정부의 이런 정책 실패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주정완(대구시 고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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