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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여~어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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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라크와 미국, 나아가 남.북한에 영원한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18일 밤 10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영하 2℃의 기온에 바람까지 부는 추위에도 불구, 국제 민간인단체(NGO)의 하나인 '전문인국제협력단(InterCP 대구지부)' 회원 60여명은 평화를 갈망하는 노래와 기도를 반복하고 있었다.

제3세계국가들과 이라크, 팔레스타인 등 분쟁지역에서 의료와 교육, 문화사업을 펼치는 국제 NGO인 국제협력단이 올해 처음으로 동성로에 나와 '평화를 갈망하는 집회'를 가진 것. 국제협력단은 이날 '인류의 양심과 평화의지를 지역 시민사회가 공유하자'는 평화촉구 결의문도 발표했다.

회원 김일남(36.컴퓨터관련종사)씨는 "현재 우리가 사는 지구는 끝없는 보복으로 존엄한 생명이 수없이 사라져가고 있다"며 "먼저 개인적인 원한과 분노는 버리고 마음속 평화부터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평화대회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순수하게 인류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뤄졌다고 했다.

협력단 대구지부 박미순 간사는 "내년 8월에는 아기 예수가 탄생한 이스라엘 예루살렘으로 갈 예정"이라며 "올해 크리스마스는 분위기가 너무 침체돼 있지만 평화의 씨앗을 심는 원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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