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과 나누면 성탄기쁨 곱절"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즐거운 성탄과 송년의 밤을 보내세요".

평화와 축복의 성탄절과 송년을 맞아 기독교계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축하행사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대구 바로선장로교회(남웅기 담임목사)는 25일 오후 7시 달성군 화원읍 교회 예배당에서 성탄의 축복과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눌 '성탄 캐럴 가족창 경연대회'를 연다.

3명 이상의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추첨을 통해 금강산 육로 관광권이 지급된다.

문의 053)644-0853.

또 대구 중부교회(송유언 담임목사)와 자원봉사능력개발원(원장 한재흥 목사)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중부교회에서 '북한이주민(탈북자)·쪽방거주자와 함께 하는 송년예배'를 가진다.

대구역과 동대구역에 기거하는 노숙자와 쪽방생활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중부교회 송유언 목사는 "내년부터는 북한 이주민들에 대한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356-0465.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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