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문내동과 창구동 일대 낡은 불량주택지구에 재개발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시에 따르면 주택공사가 이 일대 7천740평 부지에 21.7평형 334가구, 24.9평형 172가구 등 506가구분의 국민임대아파트를 건립키로 했다는 것. 주공은 임대기간 30년의 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사업부지의 지장물 조사 및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영천시 북문통 도심지에 위치한 이 지역은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미비한 데다 오래되고 낡은 주택들이 많아 슬럼화된 곳으로 시가 도시 저소득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영천시 한상홍 건축담당은 "아파트 건설로 철거되는 주택 130가구에 대해 보상과 함께 아파트 우선 분양권이 주어진다"며 "재개발을 통한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내지구 임대아파트는 2007년에 분양할 예정이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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