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북지사는 31일 해맞이 관광객과 스키장 등을 찾는 여행객들로 경부선 경주방향과 88선 광주방향, 중앙선 춘천방향 등의 고속도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연말연시 교통소통대책을 냈다.
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8차로 확장구간이 끝나는 지점인 동대구IC와 88고속도로 옥포 JC에서의 병목현상을 덜기 위해 갓길운행과 끼어들기 방지용 PE드럼을 설치하고 국도 우회를 안내하는 입간판을 설치해 차량 소통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대구IC나 왜관 IC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은 신천대로나 국도 4호선을 이용해 경산 IC로 진입하도록 하며, 고령.성산IC로 들어와 88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량은 국도 26호선으로 우회해서 화원IC를 이용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또 도로공사는 지.정체가 예상되는 △경부선 부산방향 금호JC-영천IC △경부선 서울방향 영천IC-동대구IC △88선 양방향 고령IC-옥포JC △중앙선 대구방향 군위IC-금호JC △중앙선 춘천방향 금호JC-다부터널 등 구간도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운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31일부터 내년 4일까지 5일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1% 증가한 138만7천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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