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장 듣고싶은 뉴스는 "경기회복...지수 1500!"

'한국 경제의 가파른 상승과 취업문의 대폭 확대'.

갑신년 새해에 네티즌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뉴스는 역시 '경기회복'이었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지난 12월26일부터 네티즌 4만9천737명을 대상으로 '2004년 새해에 가장 바라는 뉴스'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경제 살아나다...주가 1500P선 돌파"가 1만7천862표(35.91%)를 얻어 소망 뉴스 1위에 올랐다.

이어 최악의 취업난을 반영하듯 "일자리 확대...학력.연령제한도 없앤다"가 1만363표(20.84%)를 얻어 2위에 올랐으며, "불법자금 받은 정치인들, 불우이웃에 전액 기부"가 6천579표(13.23%), "'불치병'없어진다...모든 불치병 치료제 개발"이 4천969표(9.99%)로 뒤를 이었다.

야후(YAHOO)가 네티즌 2만8천95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29%인 8천449명이 가장 해결이 시급한 과제로 '취업난'을 꼽아 취업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또 정치개혁이 26%인 7천737표를 얻어 대선자금 비리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대변했으며, 경제성장이 24%인 6천965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엠파스(empas)에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총 4366명이 투표, 이 중 1천972명(45.17%)이 '금전적 여유'를 기원했다. 또 '건강'이라는 응답에 633명(14.50%)이 표를 던져 2위를 기록했으며 '사회적 성취(승진.취업)'라는 응답이 621명(14.22%), '연애.결혼'이 558명(12.78%), '자기개발'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67명(10.70%) 순이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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