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 성화는 1988년 올림픽 개최도시인 서울 등 5개 대륙 26개국, 33개 도시를 경유하며 올림픽의 열기를 전한다.
올림픽의 발상지인 아테네 올림피아에서 점화된 성화는 오는 6월 4일 2000년 올림픽이 열렸던 호주 시드니에 도착, 시드니올림픽 육상 여자 400m 금메달리스트인 캐시 프리먼에게 넘겨진다.
호주 멜버른을 거친 성화는 아시아(도쿄-서울-베이징-델리), 아프리카(카이로-케이프타운), 아메리카(리우 데 자네이루-멕시코시티-로스앤젤레스-세인트루이스-애틀랜타-뉴욕-몬트리올), 유럽(앤트워프-브리셀-암스테르담-제네바-로젠-파리-런던-바르셀로나-로마-뮌헨-베를린-스톡홀름-헬싱키-모스크바-키에프-이스탄불-소피아-니코시아) 대륙을 차례로 돈 후 7월 9일 아테네로 돌아간다.
이후 성화는 그리스 전역을 돌아 8월 13일부터 올림픽 주경기장을 밝히게 된다.
서울에는 도쿄를 거쳐 6월 7일 전세기 편으로 도착하며 약 40㎞를 달린 뒤 기념 행사를 갖고 2008년 올림픽 개최도시인 베이징으로 향한다.
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회는 성화가 경유할 도시로 과거에 올림픽을 개최했거나, 앞으로 개최할 도시 그리고 대륙별로 상징적인 도시들을 선정했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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