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야 의원 4, 5명 사전영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검 중수부(安大熙 검사장)는 작년말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여야 의원 7명 중 사전구속영장 재청구 대상 의원들의 신원에 대해서는 이르면 9일 오전 공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검찰은 한나라당 김영일 의원에 대해서도 이들 의원과 함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를 동시 결론내기로 했다.

검찰은 이들 의원 7명 중 '죄질이 중하다'고 결론난 한나라당 박재욱(경산.청도), 최돈웅 의원과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 등 3, 4명과 김영일 의원에 대해 사전영장을 청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으나 국민 정서 등을 감안, 8명 전원에 대해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대구지검은 박재욱 의원의 사전 구속영장 청구에 대비, 연락이 끊긴 박 의원의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지난 6일부터 국회에 등원 않은 채 휴대전화를 끄고 외부로부터 일절 연락을 받지 않아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해 8월 자신이 운영하는 대학의 공금 10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