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해 정책방향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산업용지 공급 및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14일 '2004년도 주요시정 및 현안업무'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선 구지지방산업단지(82만평)를 연내 분양한다는 계획아래 6월쯤 실시계획을 완료하고 기반공사에 착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금속·기계, 컴퓨터·전자, 정밀기기, 자동차·운송장비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기업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지산업단지내 5만평 규모를 국민임대산업단지로 조성, 평당 임대료를 790원정도에 공급할 예정이다. 외국인 전용단지(10만평)를 조성하기위해 외자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된 성서4차산업단지(12만평)는 3월-6월 27개 업체를 대상으로 분양한 뒤 기반조성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패션어패럴밸리(36만평)내 주거단지조성과 관련 8월쯤 입주희망자 모집 및 분양에 나선 뒤 12월 기반조성에 착공할 계획이다. 주거단지내 부지 2천500평 규모에 건평 2천평 규모로 외국인학교를 건립하기로 하고 3월까지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친 뒤 6월쯤 운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컨벤션호텔 건립과 관련 특1급호텔을 유치하기로 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JPDC와 인터불고호텔을 대상으로 상반기중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세천지방산업단지(36만평) 조성과 관련 올해 개발계획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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