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쯤 변호사 ㅈ(50)씨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 이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변호사 일을 못해먹겠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몇달 전부터 가족에게 변호사 일이 힘들다고 자주 말해왔다는 정황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판사 출신으로 93년 변호사를 시작한 ㅈ씨는 지난해 동료 변호사와 함께 법무법인을 만들어 운영해 왔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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