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들과 달리 20대 중반부터 탈모가 오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죽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우리나라의 탈모 인구가 4분의 1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에서는 탈모에 대한 거부감이라고 할까 기피현상을 가지고 있다.
외모 지상주의에 빠져있는 우리 사회에서 속칭 대머리는 갖가지 제약을 받고 있다.
회사 면접을 볼 때나 이성을 만날 때 말로 표현은 못 하지만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하게 된다.
언론에서도 칼럼이나 만화 등에서 꼭 대머리 아저씨가 등장하거나 나쁜 쪽으로 묘사하곤 하는데 자제했으면 좋겠다.
탈모도 일종의 질병인데 병원이나 약국에서 보험처리가 안돼 진료 및 약값이 너무 비싼 실정이다.
보건복지부는 탈모로 인해 수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심정을 헤아려 보험 처리가 되도록 해주었으면 한다.
사회에서는 더 이상 탈모로 인한 편견 및 차별 등을 두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충한(포항시 등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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