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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 통.이장 무더기 사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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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이장들이 선거철만 되면 특정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기위해 무더기 사퇴하던 일이 사라졌다.

경제난과 고용난이 심각한 가운데 통.이장에 대한 수당 등 혜택은 예전보다 크게 나아져 통.이장 자리도 구하기 어려워진 때문이다.

17대 총선과 관련, 통.이.반장의 사직 마감일인 16일까지 대구에서 자리를 그만둔 통.이장은 전체 3천448명중 1명도 없었다.

지난 2002년12월에 실시된 대통령 선거때도 마찬가지.

그러나 2000년 4월의 16대 총선과 2002년 6월의 지방선거 때는 대구에서 각 6명과 10명의 통.이장이 사직했었다.

이같은 현상은 월12만원이던 통.이장의 수당이 24만원으로 인상되고 보너스도 년간 두차례 24만원씩 지급되는 등 예전보다 대우가 나아진데다 통.이장의 자리 구하기도 매우 어려워진 때문으로 대구시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반면 통.이장과 달리 수당이 연간 5만원에 불과한 반장과 보수가 없는 주민자치위원은 사직 행렬이 여전히 이어져 반장 2만1천841명중 22명, 주민자치위원은 3천115명중 79명이 자리를 떠났다.

대구시 자치행정과 권오곤과장은 "통.이장의 사직이 없어진 것은 통.이장 자리를 구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는데다 근무환경이 좋아지고 6개월이내 복직될 수 없는 등 때문일 것"이라 분석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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