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설귀성이 시작되는 20일에는 전국의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매서운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시베리아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
은 가운데 충남북, 전남북, 제주도, 울릉도.독도지방은 가끔 흐리고 곳에 따라 한때
눈이나 비(강수확률 40~60%)가 올 전망이다.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며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 등에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귀성전쟁이 시작되는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 한때 구
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충남북, 전남북, 제주, 울릉도.독도지방은 흐리고 오후부터 곳에 따라 눈(강수
확률 40~60%)이 오겠다.
특히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낮기온도 영하 3도에 머무는 등 전국의 아
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5도로 전날보다 3
~5도 가량 낮아져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먼 바다에서 1.5~2.5m로 다소 높게 일겠으며 앞바다는 1~2m로 일
겠으며 해상에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
한다.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전남, 제주(산간 제외)지방 5mm 미만이며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3~8cm, 충남북, 전남북, 서해 5도, 제주 산간지방 1~5cm
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기온이 많이 낮아져 추워지겠다"며 "일부 지방은
눈이나 비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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