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청년실업과 서민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기업유치.투자확대를 통한 고용창출과 사회복지.공공서비스분야 고용 확대로 올해 2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취업정보 프로그램인 '구인.구직 포탈시스템'을 운영, 전국의 구인.구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해외 취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 고용창출 세부계획에 따르면 우선 도내 기업 유치와 중소기업 육성 등으로 5천명,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과 벤처 창업으로 1천600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고학력 청년실업자를 흡수하기 위해 도 및 시.군.읍.면.동에 근무할 공무원을 대폭 늘려 1천160명을 신규채용하고 인턴공무원 660명, 인터넷 선생 250명, 관광지 명예통역원 133명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 총 3천30개의 새 일자리를 발굴하기로 했다.
농어촌 무의탁노약자 도우미 230명, 공공근로 1천400명 등 저소득계층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도 총 2천515명을 고용한다.
이와 함께 900명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산업기능인력 양성과 고용촉진훈련을 통한 자활취업을 돕고 7천명의 여성들에게 기술.기능교육을 통한 취업.창업지원도 병행한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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