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 2시쯤 달서구 송현동 ㄱ다방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다방업주 노모(44.여)씨와 손님 배모(45)씨가 온 몸에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화재는 다방내부 30평과 집기 등을 태운 뒤 20분만에 진화됐으며 경찰은 화재현장에서 석유냄새가 심하게 난 점과 피해자들이 두 손에 심한 화상을 입은 점으로 미뤄 다방 내에 있던 난로에 기름을 붓다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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