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24일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한(漢)족 산업연수생 동료인 서모(47)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한족 등모(34)씨와 등씨를 숨겨준 같은 한족 산업연수생 이모(23.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등씨는 지난 22일 오후 '춘절'을 맞아 한족 출신 산업연수생들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모임을 갖던 중 술마시기를 거부하는 자신에게 서씨가 '이곳에 살지 못하게 하겠다'며 핀잔을 주자 집안에 있던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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