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1월 26일

*장금, 목숨 건 내기 제안

○...대장금 (MBC 26일 밤 9시55분)=대비가 모든 시료를 거부하고 중종에게 큰 역정을 내는 일이 발생한다.

최상궁은 대비를 이용하여 공신전 문제를 해결하려 든다.

이미 파직된 유의 이현우는 대비를 부추겨 좌찬성과 신익필을 모함하고 중종의 뜻을 꺾으려 한다.

장금은 스승인 신익필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내기를 대비에게 제안한다.

*잘못 걸려온 한 남자의 전화

○...한 뼘 드라마 (MBC 26일 밤 12시50분)='자동응답기' 편(가제). 자매에게 걸려온 한 남자의 잘못 걸린 전화 이야기이다.

자매 중 언니는 연극배우 윤복인이, 동생은 전혜진이 연기한다.

검은 어둠이 내려앉은 가운데 전화벨이 울린다.

벨은 정확히 두 번 울리고 자동응답기의 테이프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동생은 반찬을 챙기려 언니 집으로 들어서다가 자동응답기의 메시지를 궁금해한다.

*약혼식장 이끌려 가는 정숙

○...낭랑 18세 (KBS2 26일 밤 9시50분)=백화점에 쇼핑을 하러간 정숙은 모자를 놓고 한 여자와 실랑이를 벌이는데, 그 여자는 다름아닌 시누이될 선아이다.

혁준의 손에 이끌려 약혼식 파티장에 참석한 정숙은 상류사회 여자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으려고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전공했다고 사기치지만, 단상에 올라가 축가를 불러야만 하는 함정에 빠진다.

*다섯가지 직업의 소유자

○...인간극장 (KBS2 26일 오후 8시50분)='아버지의 어깨' 편. 유학파이자 화려한 경력의 이휘조(44)씨는 자장면 배달부터 시작해 5개의 직업을 갖고 있다.

동생과 함께 했던 사업이 망한 후 휘조씨는 퀵서비스 배달 일을 시작한다.

퀵서비스 업체의 배달물량이 시원치 않자 중국집 배달 일, 늦은 밤 찹쌀떡 장사, 양계장 일, 보안기기 생산업체 일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광해군 임금으로 등극

○...왕의 여자 (TBC 26일 밤 9시55분)=선조가 승하하자 유영경은 인목왕후에게 광해군이 임금자리에 못 오르게 최대한 시간을 끌라고 한다.

정인홍은 홍문관 젊은 한림들을 움직여 광해군이 보위에 오를 수 있도록 중궁전 앞에서 허락을 받아내라고 명한다.

광해군은 임금으로 등극한다.

유영경은 인목왕후와 영창대군이 살아남는 길은 광해군이 아버지를 독살했다는 소문을 퍼트려야 한다고 귀띔한다.

*'국내성'이 살아난다

○...기획시리즈 (EBS 26일 밤 9시)='서길수의 고구려 혼을 깨운다-고구려 두 번째 수도 국내성이 살아난다'편. 고구려의 두 번째 수도 국내성은 환도산성과 함께 우리 역사상 축성연대가 확실한 최초의 도성이다.

1930년대 일본학자가 찍은 사진자료에 따르면 9m에 달하는 웅장한 높이의 고구려 성의 특성인 치성들이 아주 잘 남아있었다.

그러나 지금 국내성은 동서남 3면이 거의 사라지고 북벽도 30%정도밖에 남아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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