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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IST를 칠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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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KIST) '입지'를 두고 대구와 경북 지역민들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단체인 대구강북사랑시민모임(대구시 북구 읍내동)이 대구와 경북의 경계지점에 DKIST를 설립하자고 제안,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강북사랑시민모임은 29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DKIST 입지 선정에 대구와 경북이 맞서고 있어 대구경북의 경계지점인 대구 북구 칠곡동 또는 경북 칠곡군에 DKIST를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북사랑시민모임은 또 "대구 칠곡 또는 경북 칠곡이 세계 최대의 IT(정보기술) 산업단지인 구미와 이들의 협력 기업이 밀집해 있는 칠곡군, 대구시가 연결되는 'IT산업클러스터'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공항, 고속철, 고속도로 등 다른 지역과의 교통망이 발달한 전략적 지점"이라며 "베드타운(bed town)에 머물고 있는 칠곡에 DKIST를 설립함으로써 대구~칠곡~구미간 산업클러스터를 세계 최고의 IT클러스터로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강북사랑시민모임은 31일 오후 3시 대구보건대학 본관 강당에서 'DKIST 추진과정과 입법취지, 설립방향 등에 대한 강연회'를 열고, 조만간 '(가칭)DKIST 칠곡 유치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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