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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사 신용 파악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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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녕 대구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30일 오전 11시 달서구 갈산동 (주)보광(대표 윤원보)을 방문, 기업주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섬유업체 대표 2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세계경기 회복 지연 및 주요 수출시장에서 중국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한 지역 섬유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대구시에서 4월 고속철도 개통이 섬유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기업도 나름대로의 자구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원보 보광 대표는 IMF 외환위기 이후 소규모 무역회사들이 난립해 있는 상황에서 이들 업체들의 부도로 지역 섬유업체들의 부실채권이 늘어나고 있다며 무역회사에 대한 신용파악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열린 오찬행사에서 조 시장은 섬유업체 근로자들을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시에서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노.사가 함께 지역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갈 것을 부탁했다.

조 시장의 이번 섬유업체 방문은 대구텍의 전력 증강 애로사항 해결로 얻은 자신감을 몰아 지역 섬유업체들의 어려움을 정책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섬유업체는 △(주)보광, △서광무역(주)(대표 김대균), △대준섬유(주)(대표 박노화), △창운실업(주)(대표 배기룡), △(주)성우텍스타일(대표 석대성), △(주)해일(대표 허석구), △대웅섬유(대표 김영상), △세양섬유(대표 이현철), △송이실업(대표 손 황), △(주)신영글로발(대표 라채원), △(주)범상공(대표 홍종윤), △동진화섬(대표 윤성광), △(주)영빈(대표 최정빈), △대기섬유공업사(대표 장주형), △(주)아영통상(대표 정덕표), △대천섬유(대표 김기석), △(주)보우(대표 김복용), △(주)우산(대표 정 훈) 등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기계.금속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광학산업, IT.첨단산업, 염색산업체를 계속 방문, 간담회를 통해 기업애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주)보광은 나일론 제직전문업체로 폴리에스테르 교직물, 기능성 원단 등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해 매출 102억원에 수출 7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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