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 명품' 추진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DIOF.Daegu International Opera Festival Organizationional Committee)가 6일 창립돼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발기인 대회 및 창립 총회〈사진〉를 통해 권정호 대구예총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권정호 조직위원장은 "세계에 내놓을 만한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 축전으로서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는 앞으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물론이고 △오페라 예술의 창작 활동.기획공연 △오페라 신인발굴 및 육성 △공연예술 국제교류 △오페라 진흥 사업 △조직위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벌이게 된다.

6일 있은 창립총회에서 조직위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10~11월)와 대학오페라축제(4~5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경축음악제(9월) 등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조직위는 대학총장, 국회의원, 재계 인사, 언론사 사장 등 지도층 인사 30명을 고문으로 영입키로 했으며 실무를 담당하기 위한 사무처를 두기로 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 임원진

△위원장=권정호 대구예총 회장 △명예조직위원장=정명훈(도쿄필 상임 지휘자) △조직위원=최영은 대구음협회장, 홍종흠 대구문예회관장, 김완준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최현묵 연극인(이상 집행위원), 이태훈 대구시문화체육국장, 김희윤 대구시립오페라감독, 박말순 대구오페라단장, 김귀자 영남오페라단장, 이영기 로얄오페라단장, 김혜경 경북오페라단장, 정희치 경북대 교수, 이정일 계명대 교수, 권중록 대구대 교수, 이태수 매일신문 논설위원, 이하석 영남일보 논설위원장, 전진국 KBS대구총국 편성제작국장, 공재성 대구MBC 편성국장, 이노수 TBC편성제작국장 〈무순〉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