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소재개발에 착수했다.
안동시는 안동의 인물, 고건축, 전통음식 등 20여종을 1차 시범소재로 정하고 지난달 희망업체를 선정했으며 오는 7월말까지 6개월 동안 개발작업에 들어간다.
개발된 성과물은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며 지역문화 대중화를 통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문화콘텐츠산업 소재제공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로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영상형 문화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한국적 배경으로 활용해, 이 분야에서 입지도 확보할 방침이다.
안동시는 또 유.무형 전통문화의 디지털화를 통해 고유 전통문화 원형을 정보서비스하는 한편 영구 보전하고, 문화산업도시 이미지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잇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안동시 문화산업 김태인 담당은 "현재 인터넷 게임에서 활용되는 한옥과 고건축물은 실제와 달리 왜곡된 것이 많다"며 "안동의 종택, 서원,정자 등 건축문화재를 통해 이를 차별화하면 시장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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