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졸업생 100% 취업 '진기록'

경북전문대학 전기과가 지방전문대학으로서는 졸업생 100% 취업이라는 진기록을 2년째 세우고 있다.

이 같은 기록행진은 지난해와 올해 전국 158개 대학 중 7개 대학이 선발되는 한전 전력사업 인력양성 대상 대학으로 이 대학이 선정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산업자원부로부터 모두 4억1천만원의 학생교육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지난해 졸업생은 100% 취업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졸업 예정자들도 이미 취업돼 출근 중이거나 취업이 예정된 상태다.

정원 60명의 입학생 전원은 졸업후 한전에 특채되며 매년 한명도 빠짐없이 한전 장학금 200만원씩을 받을 수 있게 되며 학생들 전원에게 재학 중 국내.외 연수라는 대박에 가까운 특전이 부여된다.

지난 1993년 신설된 경북전문대학 전기과는 1996년 전국 최초로 전기설비 분야 특성화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대학 측의 학과 명문화 계획에 따라 우수인력 양성에 매진해 왔다.

최현우 학장은 "대졸자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차원의 자구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우리 대학의 전기과가 명문화에 성공한 것은 그동안의 학과특성화와 전문화 노력의 결실"이라고 자랑했다.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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