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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동계체전 개막...대구5,경북7위 목표

제8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6~20일 5일간 전북(무주리조트, 전주화산빙상장, 익산빙상장)과 서울(태릉국제스케이트장, 태릉빙상장,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천918명(임원 913명, 선수 2천5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을 펼친다.

시, 도간 순위는 전국체전과 마찬가지로 종합 득점으로 가린다.

개회식은 18일 오후 5시20분 무주리조트 만선하우스 앞 광장에서, 폐회식은 무주리조트 티롤호텔 중연회장에서 진행된다.

대구는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컬링 등 4개 종목에 197명(임원 69명, 선수 128명)의 선수단을 파견, 지난해와 같은 종합순위 5위를 노린다.

대구는 빙상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컬링 등에서 9개의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진선유(경북사대부중)는 쇼트트랙 여중부 1,500m와 3,000m에서 2관왕을 노린다.

권기덕(경신고)과 전지수(정화여고)는 쇼트트랙 남고부 3,000m와 여고부 500m에서, 안중현(계명대)은 남대부 500m에서 각각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정솔(계성초.남초부 D조)과 김수진(정화중.여중부 C조), 신나희(경명여중.여중부 B조)는 피겨스케이팅에서, 달성중은 컬링 남중부에서 우승을 노린다.

임원 8명과 선수 72명 등 80명이 출전하는 경북은 지난해(8위)보다 한계단 앞선 종합순위 7위를 목표로 잡았다.

경북은 컬링 남자부 국가대표와 주니어대표인 경북도청과 의성고가 이변없이 금메달을 따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컬링은 남녀 중등부에서도 은.동메달을 노리는 등 종합득점 1위를 노리고 있다.

김정훈(경북체육회)은 스키 알파인 일반부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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