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14일 농촌 축사에 가짜휘발유 제조시설을 차려놓고 4개월여 동안 가짜 휘발유 18ℓ들이 6만통(시가 6억6천만원 상당)을 제조, 시중에 불법 유통시켜 온 혐의로 제조책 김모(26), 운반책 정모(33)씨 등 5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총책 박모(31)씨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달성군 현풍면 오산리 축사에 유류탱크 펌프 등을 설치해 놓고 시너와 메탄올 등을 섞은 가짜 휘발유 6만통을 만들어 대구.경북 일대 노점상.페인트 가게 등을 통해 연료 첨가제 '세녹스' 등의 상표를 붙여 시중에 유통시켜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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