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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 김성택, 고국 무대에서 진가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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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성택(27.스모명 가스가오)이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스모한국공연 이틀째 경기에서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준준결승까지 올라 한국팬들에게 값진 선물을 안겨줬다.

지난해 부상 때문에 마쿠우치에서 주료로 등급이 낮아져 이 대회 출전 자격이 없었던 김성택은 특별 초청 선수로 나와 2회전에서 요코즈나 다음 등급인 오제키의 도치아즈마를 꺾는 등 선전을 계속한 뒤 준준결승에서 몽골 출신의 교쿠덴호에게 패했다.

비록 시범경기였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린 김성택은 "이제 부상도 완쾌돼 올 시즌에는 주료에서 마쿠우치로 복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성택은 14일 첫날 경기에서도 1회전에서 고토류를 꺾은 뒤 2회전에서 요코즈나 아사쇼류에게 졌지만 일본과 한국 관중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아사쇼류는 결승에서 도치아즈마를 누르고 한국공연 첫날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틀째 경기에서는 아사세키류가 우승했지만 통합 결승전에서는 전날 우승자인 아사쇼류가 아사세키류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스모공연은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한차례 더 시범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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