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젊은 감각의 스포티한 승용형 SUV 신모델인 '투싼'을 최근 선보였다.
시장 출시는 오는 4월.
싼타페보다 약간 작고 경제성을 강조했다.
차량명은 도시와 자연과의 조화를 뜻하는 말(Tucson). 투싼이란 미국 남서부에 위치한 애리조나주 투싼(Tucson)시에서 따왔고 이 말은 인디언말에서 유래됐다.
강렬한 태양, 현대와 전통의 공존, 스패니쉬 문화와 사막속의 휴양지 등의 뜻이 함축돼 있다.
투싼은 아반떼XD 플랫폼을 기본으로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이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엔진은 2.0ℓ의 가솔린엔진(수출사양)과 디젤엔진, 그리고 2.7ℓ V6 가솔린 엔진(수출사양)으로 구분돼 동급 소형 SUV중 가장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또 전자식 4륜구동방식(Electronic 4WD)을 적용하여 도로조건에 따른 전륜과 후륜의 동력 배분이 자유로워짐으로써 경제적인 연비와 우수한 주행성능을 실현했다는 것.
◇쌍용자동차는 2004년형 코란도를 개발, 지난 9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2004년형 코란도는 가솔린 엔진 및 95마력/101마력의 디젤엔진 대신 KOREA2004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시키는 친환경.고성능 120마력 2.9ℓ 터보인터쿨러 엔진을 전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 △운전자의 안전을 도와주는 패닉 및 에스코트 기능이 추가된 양방향 시동 리모컨키 △배터리 세이버 △파킹브레이크 워닝시그널 △MP3 오디오 등을 장착,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고급 세단 수준의 품격이 확보됐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고급형 모델에는 △메탈그레인 △범퍼가드바 △알루미늄휠 등을 기본 장착했다.
글라스 밴 1천451만~2천57만원, 하드탑 1천642만~2천211만원, 소프트탑 1천833만~2천281만원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그랜드 체로키 디젤 2.7 CRD를 내놨다.
제3세대 커먼레일 엔진을 장착,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이고 연비가 대폭 향상된 특징을 갖고 있다.
연료소비가 기존 엔진보다 16%나 줄었고 ℓ당 9.3km를 갈 수 있어 세단형 승용차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
또 전자동 4륜 구동 주행시스템 '콰드라 트랙 II'가 노면상태에 따라 바퀴를 자동으로 제어, 빙판이나 산악 지형에서도 안전주행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평균 연비 계산과 주행기록, 운전시간, 연료잔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트립 컴퓨터가 있어 운전자 편리도 강화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최고 출력은 163마력, 주행 최고 안전 속도는 시속 190km. 가격은 4천980만원.
◇랜드로버 코리아는 뉴프리랜더를 이 달 출시했다.
뉴프리랜더는 2.5ℓ 6기통 휘발유 및 2.0ℓ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얹었으며 동급 최초로 스텝트로닉(자동.수동 겸용)이 장착된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게 특징.차체 형태에 따라 5도어 하드백, 3도어 소프트백(옵션), 3도어 하드백 등 3가지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4천890만~5천390만원이다. 최경철기자
사진설명: 시계방향으로 현대 투싼, 코란도 소프트 탑, 그랜드 체로키, 뉴 프리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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