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맛-청국장

김경철(65.대구시 이곡동)씨 가족은 집에서 매일같이 청국장을 먹고 있다.

된장은 자주 먹어도 청국장은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집에서는 일부러 끓여 먹지 않았는데 청국장이 몸에 좋다는 걸 알고부터 전 가족이 '청국장 마니아'가 됐다.

요즘 청국장의 주가가 한창 오르고 있다.

청국장은 우리나라 장류의 한가지로 옛날부터 전해내려온 음식이지만 근래들어 몸에 좋은 효능들이 하나 둘 확인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한복 호서대 생물정보학과 교수는 전 국민의 청국장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청국장 박사'.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는 청국장 덕분에 17㎏의 체중 감량 효과도 봤다고 말하는 그는 청국장이 항암효과는 물론 비만, 고혈압, 당뇨, 변비 등 성인병 개선 효과와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확인한 뒤 청국장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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