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남 아랑곳 않는 아이들

부모님의 식당 일을 잠깐씩 도와드리고 있는 학생이다.

요즈음 종종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젊은 엄마들을 보곤 한다.

그런데 아이들이 뉘집 마당인양 뛰어다니기 일쑤고 테이블을 옮겨가며 음식물을 흘려놓고 고함도 지르지만 이를 본체만체 하는 엄마들이 많다.

자기네들은 손님이고 다른 손님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런 것이 아이의 기를 세우는 방법은 아니라고 본다.

과연 어떤 것이 자녀를 위한 올바른 길인지 한번쯤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김소정(구미시 고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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