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본격적인 고속철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김천.동대구.신경주 역사를 중심으로 인근 시.군을 연계한 광역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이를 위해 이번달 내로 지역별 개발방향을 확정할 연구용역을 영남대 학술연구원에 의뢰, 역세권과 주변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도는 4월까지 이 연구용역과 관련된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간보고회(7월)와 공청회(10월)를 거쳐 오는 11월쯤 최종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다.
연구용역에는 '고속철 경북.대구지역 역세권과 주변지역의 발전구상' '파급효과' '일본.유럽 등 외국의 역세권 개발사례'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도는 이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기업체 유치전략과 택지개발 외에 각 시.군에서 벌일 사업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이종모 지역개발과장은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역세권주변 광역교통망과 연계교통망 구축에 나설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서는 국토종합계획이나 도(道)종합계획 변경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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