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BS '애정의 조건' 채시라 등 캐스팅

KBS 2TV는 '진주목걸이' 후속으로 3월 20일 첫

방송되는 주말극 '애정의 조건'에 탤런트 채시라, 한가인, 지성, 박용우 등을 캐스

팅했다.

'애정의 조건'(극본 문영남, 연출 김종창)은 두 자매의 사랑과 결혼을 둘러싼

갈등을 통해 우리 가정을 돌이켜보고 결혼과 가정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드라마.

채시라는 변호사인 남편의 외도로 괴로워하다 채팅을 통해 만난 연하남과 맞바

람으로 이혼당하는 언니 금파 역을 맡았다. 채시라는 MBC '맹가네 전성시대' 이후 1

년만의 드라마 복귀이다. 채시라는 MBC 주말극 '장미의 전쟁'(극본 김선영, 연출 이

창순)으로 방송활동을 재개하는 최진실과 연기 대결을 펼치게 됐다.

결혼할 것으로 믿고 애인과 동거를 허락했다가 버림받는 동생 은파 역에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한가인이 출연한다.

은파의 동거남인 전성기 역에는 KBS1 '무인시대'의 박용우가, 은파의 이루지 못

한 첫사랑인 노윤택 역에는 SBS '왕의 여자'의 지성이 캐스팅됐다.

연출자 김종창 PD는 '동양극장', '햇빛사냥', '노란손수건' 등을 연출했으며 문

영남 작가는 '바람은 불어도','정 때문에', '그 여자 사람잡네' 등을 집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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