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보문 국제휴양지로 거듭난다

특급호텔이 밀집한 경주보문관광단지에 전국 체인망을 가진 새로운 차원의 다양한 휴식시설을 갖춘 콘도 건립이 활발해지면서 손색없는 국제휴양지로 각광받게 될 전망이다.

경북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보문관광단지의 경우 기존 한화(193실), 한국(104실), 하일라(555실)콘도에 이어 연초 122실 규모의 일성콘도가 개업한 데 이어 제2한화콘도가 201실 규모로 오는 4월 착공해 2006년 준공계획으로 시공 준비를 마친 상태다.

또 대명콘도가 보문호수가에 1천200억원을 들여 431실 규모의 친환경적인 콘도를 건설할 계획이며, 오는 3월 착공해 2005년 9월 준공할 수 있도록 시공에 따른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5개 특급호텔이 있는 보문단지에 연초 개업한 일성콘도에 이어 한화 제2콘도와 대명콘도가 건립될 경우 콘도 객실이 기존 852실에서 1천606실로 늘어나 전국 최대 휴양지로 바뀌게 된다.

보문관광단지에는 아직 200실 규모의 콘도를 건립할 수 있는 공간이 남아 있어 신규 콘도 건립을 희망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콘도들은 대부분 전국체인망을 가진 굴지의 콘도전문 회사들이며, 대명 콘도를 비롯한 신규 콘도들은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와 레저공간 창출을 내세우며 고품격 레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주)대명레저산업 사업본부장 이상갑(54) 상무는 "경주에 건립될 대명콘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명가족은 전국 어디에서나 체인콘도, 체인호텔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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