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민원을 위한 전용창구가 마련됐다. 대구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만들기'를 위해 25일부터 종합민원실에 기업민원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기업민원직소창구'를 개설하고 시공무원 2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직원1명을 배치, 기업관련 민원해결과 함께 기업의 투자확대와 유치업무를 맡기로 했다.
직소창구는 창업과 사업확장 사항 및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한 수렴 뿐만 아니라 공장설립관련 설계와 행정규제 완화 등 기업활동에 관한 업무를 맡게 되며 시는 민원내용에 따라 실.국장을 지정, 1사1기업 지원담당관으로서 기업민원을 책임지고 해결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달서구 성서4차 산업단지 27개 입주예정 업체에 대한 각종 인.허가 및 금융지원 등 행정지원을 전담할 기업지원담당관 27명을 지정해 해당 기업에 통보, 공장설계부터 입주계약 및 공장가동 때가지 전 과정에 실질적인 행정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들 담당관은 공장설립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대책회의와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기업민원의 점진적.동시적인 처리에 나서도록 하고 제대로 민원처리를 하지 않을 경우 인사조치 등 불이익을 주고 우수 사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고 노병정 대구시 행정관리국장은 밝혔다.
시는 특히 성서4차 산업단지의 기업지원 담당관제 도입을 계기로 앞으로 달성군 구지지방산업단지와 동구 봉무어패럴밸리 등 공단조성지역에도 적용, 기업활동에 도움을 주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만들기를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053)429-3000.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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