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의 농협개혁 요구로 집단행동이 우려됐던 달성군 유가농협(본지 12일자 보도)문제가 24일 임금삭감과 금리인하, 간부 구조조정 등 조합원들의 대부분 요구사항을 농협측이 수용키로 함에 따라 타결됐다.
유가농협에 따르면 유가 농협장과 대의원협의회 대표 등이 이날 유가면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임직원 제 수당 40% 삭감과 조합원에 한해 대출금리 2% 인하, 3급이상 간부 3명 구조조정, 경상경비 절감 등 조합원들이 요구한 대부분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는 것.
유가농협 이의철 대의원협의회장은 "조합측과 10여 차례 협상을 통해 조합원들의 요구를 관철시켰으며 협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은 조합측과 대화로써 해결, 선진농협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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