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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도시 주부 초청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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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주부들의 작은 관심이 농촌을 살림니다".

한.칠레 FTA 체결로 위기에 놓인 농민들을 위해 청도군 농업기술센터가 26일 대구지역 주부 150명을 초청, 도시소비자 농촌교육을 실시했다.

지금껏 농업교육은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던 것. 교육을 맡은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정상택 지도과장은 "농민을 살리는 길은 대도시 주부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도시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농업 교육의 의미를 설명했다.

일행들은 이날 오후 청도읍 평양리 한재미나리 재배단지와 이서면 양원리 그린피스 팽이버섯공장, 감말랭이 제조장 등을 방문해 시식회도 가졌다.

특히 한재미나리 재배단지에서는 주부들이 재배방법, 출하시기 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서 즉석에서 미나리를 대량 구입하기도 했다.

김순희(47.대구시 수성구 만촌3동)씨는 "미나리, 감말랭이, 팽이버섯 등 농산물이 많은 손을 거쳐 깨끗하게 위생처리된 것을 보니 믿음이 간다"고 했다.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채창희 소장은 "우리 농업을 살리는 길은 도시민들에게 달려있다"며 "복숭아, 감 등 지역 특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도시 주부를 대상으로 한 현장 견학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청도.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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