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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아저씨처럼 체력 조련"...하나마스 트레이닝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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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키나와 나고 야구장 보조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니혼 햄 파이터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하나마스 트레이닝 코치였다.

투수로서 선수생활 2년을 포함해 25년간 니혼 햄에서 트레이닝 코치로 근무했던 하나마스 코치는 옛 제자, 동료들과 인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1년반만에 만난 동료들은 하나마스 코치가 푸른 삼성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는 듯 놀리기도 하고 안부를 물으면서 반가워했다.

하나마스 코치는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들뜬 표정이 가득했다.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서 삼성 선수들이 가장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마스 코치이다.

하나마스 코치는 선수 개개인에 맞는 강도높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을 크게 강화시켰다.

투수 임창용은 "복근 운동만 17종류가 되는 등 다양한 체력운련 프로그램으로 지루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체력을 강화시켰다"며 "자유계약(FA) 선수가 되기 전에 개인적으로 고마움의 표시로 선물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뿐 아니라 겸손한 성격에다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팀 분위기를 훨씬 부드럽게 한다는 의견도 들렸다.

코칭스태프도 하나마스 코치의 트레이닝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선동렬 투수 코치는 "장기레이스인 정규리그에서 승부처가 될 7,8월에 체력이 강한 팀이 치고 올라갈 수 있다"며 "이 때문에 동계 훈련기간 체력을 강하게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하나마스 코치는 "선수들이 잘 따라준다"며 "체력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체중이 감량된 것이 가장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오키나와.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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