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1.5세, 키 170.5㎝에 체중은 68.9㎏, 평균근속 연수는 17.7년.
최근 포스코의 사외보 '포스코신문'이 지령 500호를 맞아 1천92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나타난 '평균 포스코인'의 모습은 이런 것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남자 직원들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70.5㎝에 68.9㎏, 여직원은 161.4㎝에 52.2㎏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 용돈은 남자 평균이 21만2천원으로 여자평균 24만6천원보다 적었다.
용돈 지출규모에서 50만원 이상은 1.3%에 불과했고 월10만원 이하로 쓴다는 사람도 5.7%나 돼 포스코맨들의 검소한 생활은 창사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평균 자녀수는 1.99명. 두자녀 가정이 76.9%였고 한자녀 가정과 세자녀 가정은 각각 11.8%와 10.8%로 조사됐으며 6명의 자녀를 둔 직원이 한사람 있었고 5명의 자녀를 둔 직원은 8명이었다.
특이한 사항은 사회적으로 몸짱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도 외모한 대한 만족도는 날씬한 사람보다는 비만으로 갈수록 높게 나왔다고 조사자가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를 통해 최광길(41.포항제철소 제선전기정비과)씨가 포스코 표준맨으로 선정됐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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