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업 콜센터 대구유치 확대"

"유무선 통신시장이 포화상태가 됨에 따라 고객 서비스와 품질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KT대구본부는 고객의 욕구와 시장의 방향에 주목하면서 지역민의 만족을 극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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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겸 KT대구본부장(상무)은 3일 열린 '2004년 사업설명회'에서 또 "인터넷과 음성전화, 데이터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CIT 서버와 완벽한 유지.보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KT대구본부 산격지점 등의 시설을 활용해 대구시와 손잡고 국내외 대기업의 콜센터를 유치, 지역사회의 고용기회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타지역으로 통합될 예정이었던 100/110 콜센터를 KT수성지점으로 이전시켜 지난달 13일 45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연말부터 공급을 시작한 50M(메가)급 VDSL을 올해의 주력서비스로 공급하고, 신규 아파트 지역에는 100M급 엔토피아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다 하반기부터는 20M급 ADSL2+를 추가로 공급할 경우 향후 VOD(Video On Demand)를 포함한 홈네트워크의 기반으로써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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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본부장은 올해 1천42억원을 투입해 초고속 인터넷과 초고속 무선인터넷(네스팟)의 네트워크를 고도화 하고, 구형 전화교환기를 일반전화와 인터넷을 하나로 통합하는 NGN(차세대네트워크) 기반 엑세스 G/W 교환기로 교체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인터넷망을 활용해 모든 가전기구 등을 제어하는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원폰 서비스를 시범사업으로 제공, 통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폰서비스란=휴대전화에 블루투스 코드리스 폰 기술을 탑재해 집안에서는 유선전화, 외부로 나가면 휴대전화 기능의 구현이 가능한 유무선 듀얼 모드 휴대전화 서비스. 음성통화와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된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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