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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체제인사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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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연례

회의가 3일 개막함에 따라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보안당국의 감시가 강화됐다.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인 장치성은 "올해에는 건물 외곽에 경찰차와 오토바이가

배치된 것 말고도 건물 안에 4명의 경찰관이 상주하다시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협과 5일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代)의 2주 가까운 회기 동안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 때 투옥된 최고위 관료인 바오퉁은 "문밖에 평소보

다 훨씬 많은 경찰관들이 지키고 있다"며 "그들이 내 주위를 쫓아다니지만 예의를

갖추고 있고 귀찮게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보안당국은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경계강화 외에도 정부기관에 불만을 품고 있

는 시민들에게 돌출행동을 하지 말도록 경고하거나 심한 경우 구금하기도 한다.

특히 톈안먼 광장과 정협 및 전인대가 열리는 인민대회당 주변에 대한 경찰의

순찰이 눈에 띄게 강화됐다.

한편 상하이(上海) 부동산 관련 공무원 비리를 폭로했다 구속된 변호사 정언총

의 부인 장메이리는 남편의 석방을 전인대에 탄원하기 위해 베이징 시내 한 호텔에

투숙해 있다가 경찰에 의해 강제로 동부의 다른 도시로 쫓겨났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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