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특수부대원들이 5일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방에서 기습
공격을 시도하던 탈레반 반군 9명을 교전 끝에 사살했다고 미군 대변인이 6일 밝혔
다.
교전은 5일 카불에서 남쪽으로 175㎞ 떨어진 파키스탄과의 접경지대인 오르군주
인근에서 30-40명의 소대 규모의 탈레반 반군들이 매복해 있던 10명의 미군에 대해
기습공격을 시도하면서 시작됐다고 브라이언 힐퍼티 중령이 말했다.
그는 미군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교전 이후 탈레반 잔당 세력은 도주했다면서
"누가 먼저 총격을 가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군은 지난 4일 인근 호스트주(州)의 한 지역에 공습을 가한 뒤 탈
레반 무장세력 14명을 체포했으며, 100발의 박격포탄과 탄약 등을 압수했다.(카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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