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3월 결산 상장법인 중 자동차 부품업체인 동원금속과 삼립산업의 매출액은 크게 증가한 반면 유통업체인 대구백화점의 매출액은 하락했다.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동원금속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3/4분기 누적 실적이 937억3천500만원으로 전년도 3분기 누적 실적 621억3천400만원에 비해 50.86% 증가, 전년도 47억4천600만원 적자에서 지난해 11억9천8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삼립산업도 지난해 3/4분기 누적 실적이 2천147억6천만원으로 전년도 3분기 누적실적 1천797억200만원에 비해 19.51% 증가했으나 누적 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97억8천100만원으로 2002년의 106억원보다 7.73% 감소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해 3/4분기 누적 실적이 1천421억5천400만원으로 전년도 3분기 누적실적 1천724억8천600만원에 비해 17.59% 감소하면서 누적 분기 순이익도 2002년 299억1천500만원으로 흑자였으나 지난해 64억8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삼립산업 153.71%, 대구백화점 95.14%로 부채비율 기준(200%)이하의 비교적 괜찮은 상태거나 안정적인 반면 동원금속은 453.13%로 불안정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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