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덕산동 반월당네거리 지하철 환승역에 들어서는 초대형 유통센터 '메트로센터' 2차 분양이 시작되면서 또 한 차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년 11월 1차 분양에서 평균 8대 1의 높은 입찰 경쟁률을 기록한 메트로센터. 오는 2005년 9월 지하철 2호선 개통을 앞두고 상반기중 입주를 목표로 현재 8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차 분양대상에서 제외됐던 의류권장가 36개, 정보통신가 50개 등 83개 점포를 분양가 차등화에 의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한다.
반월당역을 중심으로 대구학원~적십자병원간 480m, 연면적 2만3천평(지하 4층, 403개 점포) 규모로 건설되는 메트로센터는 서쪽(128개 점포)은 첨단패션 스트리트, 삼성금융플라자 부근(132개)은 만남의 광장, 동쪽(120개)은 영스트리트, 지하 1층 중앙부(23개)는 전문음식점가로 꾸며진다.
또 층별로는 지하 1층이 상가 및 주차장, 지하 2층은 상가 및 휴게공간, 지하 3층은 주차장과 역무실, 1호선지하철 탑승장, 지하 4층은 2호선탑승장이 들어선다.
화성산업.삼성물산.대우건설.코오롱건설 등 반월당합동사업단 관계자는 "10개소의 천장을 통해 자연채광이 가능한 것은 물론 국내 방재전문 교수진의 방재시뮬레이션 결과 안전성을 입증받았으며, 대전미립자방식의 공조시스템과 냄새제거필터를 설치, 지하라는 느낌이 들지않을 정도로 쾌적한 공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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