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류진교가 독창곡집 '집시의 노래'(서울음반.사진)를 최근 출반했다.
류진교의 이번 음반은 그가 지난해 9월 대구문예회관에서 가진 연주회 실황을 녹음해 발표한 앨범이다.
스칼르라티와 드보르자크, 로시니, 베르디, 비제의 작품을 비롯해 앙코르곡으로 성가곡 '바벨론'과 한국가곡 '그리운 금강산'이 수록돼 있다.
공연 실황 음반이지만 음질이 비교적 좋고 관객의 기침소리까지 섞여들어 오히려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
전곡의 반주는 미국인 피아니스트 스테픈 크리머가 맡았다.
계명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로마 산타 세실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류진교는 라우리 볼피 국제성악콩쿠르에서 1위 입상했으며 100여회의 크고 작은 연주회에 출연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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