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환율이 급등하는 등 외환시
장이 크게 뒤흔들렸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8원이 오른 1천180.8원에
마감됐다.
환율이 1천180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26일의 1천180.5원 이후 40여일 만이
다.
환율은 전날보다 3.1원이 오른 1천172.1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곧바로 1천16
7원까지 밀렸으나 대통령 탄핵안의 국회 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로 돌아서서
1천18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이후 달러 매도세와 당국의 매도 개입설로 조정받아 1천175∼1천178원선
에 등락을 반복하던 환율은 당국이 환율 상승을 용인하는 모습을 보이자 역내외 달
러 매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오후 3시20분께에는 1천181.50원까지 올랐다.
한 외환거래인은 "탄핵 정국의 영향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당분간 1천180원선 이상에서 환율이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달러당 0.39엔이 오른 111.19엔을 나타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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