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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농민 이해 폭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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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영농 일일 체험이 농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은 농업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진다는 반응을 보였고, 농민들도 공무원들을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고령군은 군 본청과 읍.면직원 45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 영농체험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농사일을 돕는만큼 농가로부터 하루 1만원씩 노임도 받는다.

16일 개진면 조영성(43)씨 멜론농가에서 멜론 정식을 도왔던 농업기술센터 진봉길씨 등 3명은 "3천300㎡의 멜론 비닐하우스에서 모종을 이식하는데 비지땀을 흘려 농민들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고 했고, 조씨는 "모자라는 일손에도 큰 보탬이 되지만 공무원들과 대화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힌 것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고령군청 공무원들은 이 행사에 참여해 모은 인건비를 연말쯤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낼 계획이다.

신창범 고령군 산업과장은 "농업이 주요 산업인 고령군에서 공무원들이 영농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겪어보도록 함으로써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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