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서 교통단속이 강화됐지만 오히려 사망사고가 더 늘어나 경찰이 아예 교통법규 지키기 캠페인에 나설 정도라니 참 한심하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처럼 교통사고 사망률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프랑스처럼 교통사고 체험교육을 시행해 봤으면 좋겠다.
프로그램 내용은 이렇다.
교육장 도로에 물을 뿌려 놓고 시속 70㎞로 달리다가 급제동시켜서 순간적으로 급회전을 할 때 생기는 공포를 체험케 한다.
차는 몇 바퀴를 돌아 간신히 멈춰서지만 운전자는 순간적으로 핸들을 돌리며 차를 제 위치에 놓으려고 힘써도 뜻대로 되지 않아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어 아찔해하며 몸서리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속주행 때 운전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타이어 펑크 체험도 하는데 실제로 주행 중 외부에서 원격조정으로 타이어를 터뜨려 차가 완전히 균형을 잃고 지그재그로 움직이게 해 운전사를 공포로 몰아넣는다고 한다.
아주 실감나는 교육법인 것 같다.
그래서 운전자들은 100%의 안전운전 각오를 다진다고 한다.
죽기 싫으니까 당연한 것 같다.
대구시에서도 이런 선진교육법을 도입해 시행한다면 교통사고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강석훈(대구시 대명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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