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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식과 외골수의 대화

정희돈 영남대 원예학과 교수가 수상집 '고지식과 외골수의 대화'를 펴냈다.

'고지식의 미덕' '약초와 잡초' '날마다 좋은 날' '찬물에 얼굴을 씻고' 등 4부로 나눠 저자가 평소 느끼고 생각했던 것을 숨김없이 털어놓고 있다.

저자는 "나 자신이 무엇보다도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한 언행에 대해 늘 반성하는 태도를 가진다는 것"이라며 "항심(恒心)을 잃지 않기 위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이 평생의 화두"라고 밝혔다.

우리출판사. 1만원.

▨ 개불

대구 동부여고 교장을 지낸 박종해 시인이 시집 '개불'을 펴냈다.

'명예 혹은 멍에' '숨은 꽃 혹은 나의 시 쓰기' '산다는 것이' '비에 젖은 종소리' 등 근작시들을 담았다.

저자는 개불을 욕심없는 현자(賢者)로 비유하며 "스스로 몸을 낮추어 청정한 바다 밑 모래 속에 기거하며, 은인자중하는 이 은자를 보라"며 시집 출간의 변을 밝혔다.

신생. 6천원.

▨ 창조적 비평의 논리

매일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평론가로 등단한 신재기 경일대 교수가 '창조적 비평의 논리'를 펴냈다.

'1920~30년대 한국 심미주의 비평론' '임화의 창조적 비평론' '조연현의 순수문학론' 등의 글을 실었다.

저자는 "연구년으로 부여받은 1년간 연구에 전념해 책을 낼 수 있었다"며 "소박한 성과나마 세상에 보일 수 있게 되어 여간 기쁘지 않다"고 밝혔다.

새미. 1만6천원.

▨ 나무들의 사랑

김천중앙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김종인 시인이 시집 '나무들의 사랑'을 펴냈다.

'압해도' '개망초 고향' '희망을 갖는다는 것' '꽃이 피다' 등 다양한 삶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을 담고 있다.

저자는 "시란 무엇인가? 이 풍진 세상에 다만, 묵언하심(默言下心)!"이라고 밝혔다.

문예미학사.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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