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실련은 19일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수성그린타운' 아파트의 건설원가 공개방침(본지 19일자 3면보도)을 밝히면서도 U대회선수촌 아파트의 원가 공개는 거부한데 대해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도개공의 방침이 분양가 비공개 입장을 밝힌 한국토지공사보다는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정보 공개를 함께 요구했던 U대회선수촌 아파트에 대해 '소유권 이전 등기가 끝났고 분양원가 공개시 개인 사유 재산인 데 따른 민원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공개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시민의 알 권리를 제약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실련은 오는 22일 이의신청을 한 뒤 도개공이 다시 비공개 결정을 내릴 경우 행정심판.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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