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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대구태권도 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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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전북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대구 태권도 대표가 확정됐다.

대구시태권도협회는 2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대회 최종선발전을 갖고 초.중등부 남녀 대표 33명을 선발했다.

이날 남중부 헤비급 최세웅(와룡중)과 최상국(본리중)의 결승에서는 태권도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두 선수는 3회전을 펼치면서 '농구 스코어'에 해당하는 58점을 기록했다.

최세웅은 1회전을 12대10, 2회전을 22대19로 앞서며 결국 34대24로 힘겹게 최상국을 물리쳤다.

와룡중은 최세웅의 헤비급 우승을 비롯해 남중부 11개 체급 중 7개 체급을 석권했다.

와룡중의 최경욱은 핀급, 허경만은 플라이급, 이용환은 밴텀급, 최상민은 라이트급, 김성학은 라이트미들급, 유석진은 미들급에서 각각각 정상에 올랐다.

신암중은 한창우는 페더급, 이태웅은 라이트웰터급, 안병진은 웰터급에서, 오성중의 박성민은 라이트헤비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동본리중이 5개, 화원중이 4개, 신당중이 2개 체급에서 대구 대표를 배출했다.

남자 초등부에서는 아양초교가 6개 체급에서 우승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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