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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제단체 주축 기구로 키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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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요경제단체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는 새로운 경총으로 탈바꿈하겠습니다".

24일 대구은행 본점 강당에서 열린 대구경제인총협회 제23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1대 회장에 피선된 권성기(66) 태왕 회장은 "대구시내 뿐 아니라 경산, 칠곡, 성주, 고령, 영천 등도 대구경총 산하에 있는만큼 현재 905개인 회원사를 임기내에 2천개까지 확대, 대구경총을 명실상부한 대구권 주축 경제기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권회장은 "1천개에 육박하는 회원업체를 가진 대구경총이 경제단체로서 지방정부와의 협의대상에서도 제외되는 등 지금까지 위상에 비해 제대로된 대접을 받지 못했다"며 "서울의 경우, 경총과 상공회의소가 동등한 경제5단체로 취급되는데 반해 대구는 대구상의만이 유일한 경제단체로 취급되는 현실을 바꾸겠다"며 향후 대구경총의 공격적인 역할 변화를 시사했다.

권 회장은 이와 관련, 우선 대구시에 대해 대구경총의 달라진 위상에 상응하는 '대우'를 요구하고, 그에 걸맞는 지역사회 활동도 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부회장에는 진영환 삼익LMS 회장.박노화 대구경북견직물조합 이사장, 윤성광 대구성서산업단지 이사장, 도재덕 대구시건설협회장, 한오석 대구택시조합 이사장이, 감사에는 박종수 신진레미콘 대표가 각각 새로 선임됐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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