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노동자들은 26일 '2004 노동자 정치선언'을 통해 "부패정치 청산과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해 4.15총선에서 진보적 후보를 당선시켜 노동자.농민.서민의 대변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400만 신용불량자와 800만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해결은 부패정치로는 해결할 수 없다"면서 "구미지역에서 절대 다수인 노동자.농민.서민이 힘을 합쳐 진보 후보를 국회에 진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선언 참가 노동자들은 △교육.의료.주택.노후 걱정없는 세상을 만드는 진보후보 당선 △노동자들의 진정한 대변인이 될 수 있는 후보 홍보 △부패정치 심판 △비정규직.여성.장애인.이주노동자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구미.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